월간패션지오,53년 역사의 패션 정보지 :: 닭띠 해 불황 극복 위한 날갯짓! 골프웨어 트레비스 론칭

닭띠 해 불황 극복 위한 날갯짓! 골프웨어 트레비스 론칭: [PEOPLE&COMPANY]온유어패럴 박성용 대표; 2017.01.05 17:44 입력

신정훈 기자 sjh@fashiongio.com

정유년 새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의 대표와 브랜드가 패션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 ‘트레비스’와 이 브랜드를 전개할 온유어패럴 박성용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 박 대표의 포부는 ‘트레비스’가 불황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여유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드숍 경영주들에게 많은 이익을 안겨주는 것이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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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은 올해 초 새로운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는 준비로 바빴던 박성용 대표에게 ‘가뭄에 단비를 내려주는 격’이라는 어구가 적합하듯 큰 의미가 있는 한 달로 다가왔다. 내년 S/S 시즌을 겨냥해 준비한 론칭쇼가 개최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새 브랜드를 맡아 대리점을 운영해 줄 첫 로드숍 운영자를 확보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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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대표는 이날 브랜드의 첫 매장 계약자와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그동안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직원들의 노고가 생각났고 모든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을 맛보았다. 지난해 4월 ‘트레비스’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리뉴얼 작업에 돌입한 이후 약 6개월 만의 일이다. 현재 온유어패럴에선 박성용 대표와 함께 ‘트레비스’의 론칭을 준비 중인 회사 직원은 모두 16명. 이들이 현재 론칭 막바지 작업에 정열을 쏟아 붓고 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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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전문가들, 대박 한번 터트리자<o:p></o:p>
회사의 사업부 조직은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김홍기 이사 등 상품기획, 패턴 등 전체 분야에서 모두 골프웨어와 깊은 인연을 쌓아온 전문 베테랑들로 구성돼있다. 골프웨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사실은 골프웨어 업계에 많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일이다. 또 이들은 온유어패럴과 박 대표의 중요한 자산으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적 구성 부분에서 큰 자신감을 얻은 박 대표가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기로 결심한 또 다른 이유는 골프웨어 시장의 최근의 성장세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인지도 상승 등 관련 시장의 규모가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해서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시장은 지난 2010년 1조5000억원 규모에서 2014년에는 2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을 했으며 2015년에는 3조원대로 그 규모가 해마다 배 이상 커지고 있다. 
 
2016년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관련 업계는 향후 5년까지 그 성장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많은 숫자의 골프웨어 브랜드의 론칭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온유어패럴이 론칭을 준비 중인 ‘트레비스’는 골프웨어 본연의 DNA에 합리적인 가격과 누구나 편하게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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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진행한다. 캐주얼·스포츠 어덜트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아이템을 시중에 출시할 계획. 최근 들어 국내 골프웨어시장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의 숫자가 이전에 비해서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하게 불어난 것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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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대상의 캐포츠 콘셉트로 전개<o:p></o:p>
세부적으로는 라이프스타일 골프 캐주얼웨어를 출시하는 골드 라인(Gold Line), 트렌디한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는 화이트 라인(White Line)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 두 라인이 브랜드의 주력 라인으로 볼 수 있다. 또 필드 활동에 적합한 전문 스포츠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블루 라인(Blue Line) 등을 선보인다. 라인 가운데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골드 라인은 고급스럽고 생동감이 넘치는 캐주얼웨어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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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그래피티 패턴과 로고를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이트 라인은 도시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기능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제품을 출시하는 블루 라인은 컬러 포인트와 절제된 라인,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등 ‘트레비스’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충분히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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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운영 전략은 기존 브랜드와 올해 이후 론칭하는 브랜드들의 전략에도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부분을 선택했다. 박성용 대표는 “저성장 시대에 알맞게 소비자가 원하는 가성비를 추구하지만 의류의 품위를 높일 수 있는 소재와 디자인 부분을 프리미엄화 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히 가성비 좋은 골프 브랜드이면서도 40~50대 어덜트 고객에게 진입장벽이 낮은 캐포츠 브랜드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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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대구 상인을 시작으로 서울 목동 로데오, 양재 하이브랜드, 송파 문정, 수원 영통, 일산 덕이, 부산 녹산, 부산 해운대, 경산 하양, 구미 봉곡, 광주 첨단, 서전주, 익산 팔봉 등 각 지역별 A급 상급에 매장 20개를 오픈하는 것을 확정지은 상태며 향후 10여개를 더 추가로 계약하는 마무리 작업이 예정돼 있다. 매장의 오픈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월 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50개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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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극복 위한 상생구조 조성에 집중<o:p></o:p>
매장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박성용 대표의 의지와 현재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홍기 이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온유어패럴이 대리점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트레비스’의 전개 방식은 불황 극복형으로 요약된다. 이에 더해 본사와 대리점이 함께 커가는 상생의 의지가 한 가지 더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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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론칭쇼 현장에서 ‘트레비스’대리점의 운영을 맡겠다며 선뜻 나서준 경영주들이 20명이나 배출된 배경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김홍기 이사는 “최근 브랜드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가두점 시장이 침체기에 빠져 있고 이런 추세가 길어지자 그 상황과 여건이 좋지 못한데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수의 골프 브랜드들이 론칭할 예정이어서 매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본사의 브랜드 운영 방식이 실속형이라는 방향성과 회사가 추구하는 상생의지에 많은 대리점 경영주들이 공감해 준 덕분에 전국의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순조롭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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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홍기 이사는 “최근 가두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이번 상반기  비교적 많은 숫자의 골프 브랜드들이 론칭할 예정이어서 매장 확보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 예상됐지만 실속형이라는 방향성과 회사의 상생의지에 많은 점주들이 공감을 해 준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했다”며 “지금까지 확보된 30개점을 포함해 이번 상반기까지 전국의 핵심 가두상권에 모두 5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온유어패럴은 ‘트레비스’가 아직 론칭 전이지만 론칭과 동시에 곧바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의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우 소유진을 전속모델로 기용해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국 100여개 골프장 진입로에 입간판 광고를 진행 중이다. 또 전국의 80여개 골프장의 스마트스코어(스코어지 출력 키오스크)에 동영상 광고를 송출 중이며 프로골퍼 3명과 후원 계약을 예정해 놓고 있다. 특히 오는 3월부터는 론칭에 발맞춰 신한카드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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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의 가치 이미 충분하게 인증 시장 안착 자신<o:p></o:p>
김홍기 영업본부 총괄이사<o:p></o:p>
오는 2월 ‘트레비스’론칭을 코앞에 둔 온유어패럴의 영업본부 총괄 김홍기 이사는 현재 론칭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이고 론칭쇼도 성공적으로 끝나자 최근 들어선 여유를 조금 찾기 시작했다. 몇 명 안되는 영업부 직원들을 독려하며 전국의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했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지금의 기분은 느긋한 상황이지만 론칭 이후 빠른 시간 안에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고삐를 늦출 수 없기 때문에 론칭에 앞서 향후 매장 운영과 마케팅 진행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 번 더 체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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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확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는데. <o:p></o:p>
그렇다. 먼저 영업부 직원 2명과 함께 브랜드 운영에 적합한 상권을 물색하고 이 지역에서 ‘트레비스’의 대리점을 운영해 줄 경영자를 물색하느라고 론칭쇼 이전까지 매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인원은 적지만 영업 관련 노하우를 충분하게 갖춘 인재들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하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매장 확보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다. 현재 20개 대리점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향후 10개 매장에 대한 추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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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로 잡은 매출 달성에 자신이 있는지.<o:p></o:p>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이지만 ‘트레비스’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이미 충분하게 인증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목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리점 경영주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도 이런 부분을 확실하게 느꼈고 매출을 크게 일으켜 보려는 경영주들의 의지도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충분하게 열려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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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진입할 주요 상권은 어떤 곳인가.<o:p></o:p>
‘트레비스’가 진입할 주요 타깃 상권은 서울의 일부 지역과 경기권, 대구와 부산 등 경북·경남권이 그 중심 권역이 될 것이다. 최근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부산 같은 지방 광역도시에서 골프웨어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매장 확보 작업에 몰두했었다. 특히 최근 들어선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골프웨어를 많이 찾고 있다. <o:p></o:p>
그 이유는 골프 플레이와 더불어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골프웨어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권의 경우 안양 인덕원, 용인 죽전, 덕소 삼패, 광주 아울렛, 광주 세정 아울렛에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밖에 대구 킴스로드, 부산 해운대와 녹산 상권에 브랜드가 진입하게 된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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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성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o:p></o:p>
대리점 확보 당시 매장 경영주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이들이 골프웨어의 최근 트렌드와 디자인을 평가하기를 화려한 부분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골프웨어가 지나치게 화려하게 디자인 되는 것을 조금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캐릭터적인 성격은 강하지만 평상복으로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를 출시하는데 상품 구성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디자인이 튀는 제품의 비율은 30%, 또 브랜드의 수명을 오래 가져가기 위해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상품 비율을 70%로 책정했으며 디자인이 과하지는 않지만 지겹지 않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많이 출시할 방침이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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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매출 달성을 자신하는 이유는.<o:p></o:p>
론칭 성공의 가능성을 보고 있는 이유는 최근 들어 골프웨어 브랜드의 수가 점차적으로 많아지면서 그 결과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장의 규모와 성장세는 지난 몇 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데 젊은 층과 더불어 중·장년층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현상과 더불어 골프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도 또 한 가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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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는 이렇지만 올해 매출 목표를 시장의 상황에 맞춰 약간 적게 잡았다. 올해도 신생 골프 브랜드가 많이 론칭할 예정이고 기존 브랜드의 마케팅 강화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목표액은 약 150억원 정도로 설정했는데 그러나 그 이후 속도를 붙여 5년 내에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중기적인 목표를 마련해 놓았다. 브랜드의 주요 고객 타깃층을 경제력이 강하고 자신을 꾸미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40~50대로 설정한 것은 브랜드가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안착하고 목표 매출액을 무리 없이 달성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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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o:p>트레비스는 로드숍이 불황을 탈출하는 브랜드가 될 것<o:p></o:p>
박성용 대표<o:p></o:p>
<o:p> </o:p>“불황 속에서도 골프웨어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세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향후 5년 동안은 그 규모와 성장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비스’를 이런 시장의 상황을 충분히 활용하는 방법으로 대리점 경영주들에게 많은 이익을 실현해 주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각오다. 특히 브랜드의 빠른 성공과 시장에서 안착하는 것을 기반으로 빠른 시간 안에 국내 패션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강소 패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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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신생 골프웨어 전문 기업 온유어패럴은 자사가 전개하는 ‘트레비스’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계기로 작지만 강하고 국내와 해외시장을 아우르는 프리미엄급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길 꿈꾸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성공의 기회를 찾아내는 기회의 기업이 되는 것이 박성용 대표와 온유어패럴의 전체 임직원들의 목표다.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 ‘트레비스’의 론칭을 몇 개월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온유어패럴의 박성용 대표를 만나보았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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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골프웨어시장에 진출하게 되는데.<o:p></o:p>
온유어패럴은 지난해 4월 창립한 골프웨어 전문 기업이다. 회사의 인원 구성은 모두 골프웨어 분야에서 뼈가 굵고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만 영입해 사업부의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현재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홍기 이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 것은 브랜드의 성공을 충분하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디자인과 패턴, 상품개발 등 전체 사업 분야에서 골프웨어만 만들어 온 전문가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의류가 곧 시중에 선보일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트레비스’가 론칭하면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는데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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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는 어떤 콘셉트로 전개할 방침인가.<o:p></o:p>
‘트레비스’는 한 때 연매출 800억원을 달성했던 알짜 브랜드로 골프웨어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브랜드다. 지난해 4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서 브랜드를 인수했고 이전의 콘셉트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하기 위해서 리뉴얼 작업을 단행했으며 지금은 최근의 골프웨어 시장의 상황에 알맞게 더 디테일하게 포트폴리오를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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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객 타깃층은 40~50대이며 젊은 층 고객을 배제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덜트 고객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생각이며 어덜트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려는 이유는 이 브랜드가 이미 어덜트 고객에게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서 기존의 골프웨어 브랜드와는 다르게 철저하게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생각이다. 캐주얼·스포츠 어덜트 고객까지 확장성을 갖출 수 있는 것이 ‘트레비스’의 새로운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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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브랜드에선 젊은 층에게 고객 타깃층을 맞추고 있다. <o:p></o:p>
그렇다. 최근 들어 많은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젊은 층에 고객 타깃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추세가 이렇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마케팅 전략을 같이 가져간다면 자칫 브랜드 전개가 실패를 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꾸준하게 골프웨어에 관심을 가지고 구입을 하려는 실제적인 충성고객에게 타깃층을 맞췄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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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최근의 골프웨어시장의 모습은 프리미엄화 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제품의 소비자 가격도 동반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중·저가 골프웨어시장은 현재 많이 비어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트레비스’의 골프웨어시장 진입과 더불어 브랜드가 빠른 시간 안에 안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볼 수 있는 이유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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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모델 기용과 후원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o:p></o:p>
전속 모델은 배우 소유진을 기용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크게 이끌어 올릴 계획이다. 어덜트층 고객뿐만 아니라 매장 경영주들 사이에서도 소유진의 이미지가 ‘트레비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이란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남편인 백종원도 현재 브라운관과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 2명을 전속 모델로 함께 기용해 볼까 하는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o:p></o:p>
또 프로골프 선수를 활용하는 후원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최근 들어 후원 골프선수들을 활용하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 골프웨어업계에서 크게 유행을 하고 있고 특히 그 효과도 좋아 브랜드의 매출에 큰 효과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KLPGA에서 활약 중인 이소영과 변진재 등 프로골퍼 3명과 후원계약을 끝내 놓은 상태다. 신규 브랜드치고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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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상권의 로드숍 관리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하다. <o:p></o:p>
일단 매장 경영주들에게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투자와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놓았다. 또 불경기 상황을 고려해서 초기에는 매출을 크게 일으키는 전략 보다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꾸준하고 안정된 매출 달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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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온유어패럴과 ‘트레비스’의 향후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면.<o:p></o:p>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의 이름도 딸아이의 이름인 온유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딸아이의 이름을 회사 명칭으로 사용한 것은 가족에게 미안한 생각을 대신 전달해 주는 의미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협력회사, 매장 경영주, 직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회사가 되자는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특히 직원들은 한 가족처럼 생각하는 경영자로서의 철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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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반으로 매진할 경우 향후 ‘트레비스’는 매출 1000억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을 해있을 것이며 새로운 세컨드 브랜드를 운영하는 알짜 브랜드로 시장에서 우뚝 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온유어패럴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싶고 사회 초년생들이 입사를 하고 싶은 우량 기업으로 발전해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를 위해서 함께 매진하자는 당부의 말을 협력사, 매장 경영주,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다.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