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패션지오,53년 역사의 패션 정보지 :: H&M, 컨시어스 데님 컬렉션 론칭

H&M, 컨시어스 데님 컬렉션 론칭: 2014.09.17 18:15 입력

송영경 기자 song@fashiong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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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지사장 필립 에크발)은 이달, 깔끔한 스타일링과 컨템포러리한 핏이 만난 Conscious Denim 컬렉션을 론칭한다. 컬렉션은 소재 뿐만 아니라 그 가공 방식에도 지속가능성을 더한 것이 특징인데, 이를 위해 H&M은 에너지와 물의 사용량을 포함해 데님 워싱 과정이 환경에 주는 영향을 등급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컬렉션에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이 포함되며, 온라인 매장과 함께 여성복은 전 세계 1000여개 매장, 남성복은 700여개 매장에 선보인다.
 
여성복 Conscious Denim 컬렉션은 로우-웨이스트, 하이-웨이스트 스키니 데님 팬츠를 비롯해 보이프렌드 컷, 테이퍼드 앵클 등 시즌의 에센셜 스타일들을 선보이며, 이러한 머스트해브 데님 팬츠들과 함께 데님처럼 입을 수 있는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의 아이템들로 룩을 완성한다. 인디고 조깅 데님 팬츠는 스웨트팬츠와 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소개되는 반면 텐셀® 소재의 인디고 오버롤은 날렵한 슬림핏을 자랑한다.
 
남성복 컬렉션에서는 클래식한 5포켓 스타일의 생지 데님 팬츠와 함께 다양한 컷과 워싱의 데님 팬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크 인디고 데님 재킷과 작업복 스타일의 트윌 워커스 재킷, 인디고 울 코트는 시즌에 꼭 맞는 아우터웨어를 제안한다. 한편 아동복 컬렉션은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로만 제작된 데님 팬츠와 오버롤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Conscious Denim 컬렉션 제작 과정에서 H&M은 스페인의 데님 컨설팅 회사인 지놀로지아(Jeanologia)의 분석 기준을 사용해 데님 워싱 과정의 물, 에너지 사용량 등을 테스트했다. H&M의 Conscious Denim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과 함께 지놀로지아의 기준으로 최상의 워싱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nscious Denim 컬렉션의 모든 상품에는 보다 지속가능한 착용 및 관리 방법을 표시하는 클레버 케어(Clever Care) 라벨이 부착되며, 매장에서는 행택을 사용해 각 상품의 지속가능성 특징을 홍보할 계획이다. </DIV></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