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패션지오,53년 역사의 패션 정보지 ::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의식으로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재해석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의식으로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재해석: 블랙야크, 런던 크리에이티브팀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공개; 2018.06.08 21:42 입력

신정훈 기자 sjh@fashiongio.com

<table width="55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550" align="absmiddle" src="http://fashiongio.com/PEG/15284616103684.jpg"></td></tr></tbody></table>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가 런던 크리에이티브팀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MIJUKO X BLACKYAK’ 이색협업을 공개했다. 블랙야크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디지털플랫폼을 통해서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런던 유명 패션학교(London College of Fashion, LCF)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만들어 낸 ‘아트 오브 더 유스’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패션의 지속 가능성과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은 청춘의 감성을 프로젝트 속에 담았다.   <o:p></o:p>이번 협업의 크리에이티브 팀 ‘MIJUKO’는 제주도 출신에 삼남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남은 옷,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했으며, 아웃도어 아이템과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더해 이들만의 독창적인 재해석으로 이른바 ‘고프코어룩’ 스타일을 표현했다. 고프코어룩이란 고프(Gorp)와 놈코어의 합성어로 아웃도어 아이템을 활용해 산에 올라도 될 법한 투박한 실루엣과 편안한 무드를 내세운 스타일을 말한다.   <o:p></o:p>이번 블랙야크와의 협업을 통해서 크리에이티브팀은 쓸모없고 버려지는 원단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으며 지속 가능이라는 철학과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미의 요소를 살린 아티스트로서의 실험 정신을 담아냈다. 특히, 이들은 블랙야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의 브랜드 철학이 본인들이 추구하는 패션 신념과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의 블랙야크 부스를 직접 방문해 시너지 효과를 위한 콜라보레이션 워크를 제안하는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