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속옷은 섹시하고 청순한 제품을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너웨어 업계에서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 아이템을 적극 추천했다. 이너웨어 브랜드 ‘비비안’을 전개하는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은 최근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수가 레드·블랙 컬러의 도발적이고 섹시한 스타일의 란제리를 선호한다고 밝힌 반면, 여성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청순한 스타일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비비안’측은 신혼부부들이 선호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우아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했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에 광택감이 느껴지는 실크 소재는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또 패션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멜란지 그레이 이지웨어(집안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컬렉션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