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부터 10월22일까지 열리는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다채로운 행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국내외 패션 업계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K-패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든 컬렉션을 생중계한다.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www.seoulfashionweek.org)와 네이버 브이 라이브, 유투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컬렉션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등 현장에 오지 못하더라도 K-패션의 트렌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다.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시민이 함께하는 포토월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18~22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어울림광장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패션모델과 함께하는 팬 미팅, 모델 애장품 증정, 셀피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DDP 어울림광장 바닥에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 베스트 스타일러를 선정한다.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도 운영한다.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 지하 2층에서는 한혜자 명예 디자이너의 초청 아카이브 전시 촉각>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혜자 디자이너의 장인정신이 엿보이는 설치미술 작업과 소품, 조형미와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아트-투-웨어(Art-to-wear)등 8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17일부터 11월9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며 DDP를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DDP 살림터 지하3층 주차장에서는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트레이드쇼가 10월22일까지 진행된다. 또 DDP 외부 팔거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류 바자회 ‘G밸리 사이드 페어’가 개최된다. 아울러 10월21일에는 해외 패션 비즈니스 및 PR 전문가 6명의 '멘토링 세미나'가 열린다. 파슨스 디자인스쿨 전 학장인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 이탈리아 바이어 협회 대표 마리오 델 올리오(Mario Dell'Oglio), 미국 삭스 피프스 에비뉴 백화점의 부사장인 에릭 제닝스(Eric Jennings)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10월21일 오전 11시부터 90분 동안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및 온라인 쇼핑’을 주제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및 패션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미래를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에 대한 사이먼 콜린스의 단독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