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센터에서 7월 15일 금요일날 한국패션시장 조사결과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2016년 한국패션시장에 대한 상반기 트렌드를 분석하여 보여주고 하반기의 패션시장 행보를 예측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패션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일단, KFI는 우리나라 국민의 패션제품 구매행태를 파악하고 시장크기를 추정하는 트래킹 조사이다. 전국 13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7대 광역시 지역에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개별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패션 제품목의 시장세분화 수준을 성별과 복종별,연령과 지역별로 나누어 보여줬다. 각 기업별의 여태까지의 실적현황과 주력복종 등을 알기 쉽게 수치로 나타내어 보여줬으며, 우리나라 시장은 스포츠와 신발 부문이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의외로 남성 패션시장이 여성 패션시장보다 실적이 좋았다. 남성복 부문에서는 정장은 줄어들고 캐쥬얼과 스포츠, 신발 들이 남성 패션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여성복 부문에서도 캐쥬얼, 내의,가방이 여성 패션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발은 10대의 영향력이 감소되었고, 40-50대들의 영향력이 커졌으며, 브랜드보다는 아울렛이나, 무점포들의 매출이 상승하였다고 한다. 올해 9월달에는 패션시장의 하반기 전략을 공개하고 올해 12월 달에는 내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