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론 리 홍콩무역발전국 전시담당 매니저 산업의 발전과 트렌드에 맞춘 전시에 노력 이번 2019 F/W 홍콩패션위크는 50번째 전시회이며 11개국에서 140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홍콩패션위크는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계속 변화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제 바이어들은 패션전시회에서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거나 제조사를 찾는 것만이 아닌 앞으로의 트렌드와 향상된 기술들을 보러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두 개의 존이 있다. 작년부터 선보인 유니폼 존은 정체되어 가거나 축소되는 업계 상황 속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니폼 복종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경제성장률이 높은 나라에서 유니폼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조업뿐만 아니라 은행 등 서비스업과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기능성을 지닌 유니폼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윤진·김다은 녹턴 디자이너 녹턴은 여배우의 느낌을 표현한 여성복 브랜드다. 느낌은 네 가지로 나눴다. 차가운 밤 느낌과 따듯한 밤 느낌, 강조하는 밤 느낌, 마지막으로 화려한 밤 느낌을 표현했다. 사람들이 여배우를 봤을 때 화려한 모습만 보지만 그 안에 아픈 과거가 있고 그것을 드러냄으로써 밤을 밝힌다는 뜻으로 이름을 녹턴으로 지었다. 작년에 학교에서 주최하는 패션쇼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고 이번 홍콩패션위크 참가가 공식적인 데뷔무대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 후반대로 형성되어 있고 코트에 경우 리얼퍼를 사용하는 경우는 2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주요 타깃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으로 정했다. 이번 2019 F/W 시즌의 메인아이템으로는 모자이크 패턴을 사용한 제품을 메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홍콩패션위크의 장점으로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다양한 전시업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박지나·성대은 베르티움 디자이너 홍콩패션위크 통해 견문 넓혀 베르티움은 디즈니 캐릭터인 뮬란에서 영향을 받아 탄생됐다. 뮬란의 오리엔탈 요소와 그리스의 신화적인 부분을 합한 파티룩 중심의 브랜드다. 타깃층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성들이 메인 타깃층이다. 이번 F/W 시즌에 선보이는 제품들의 디자인은 움직일 때 느낌을 살린 프릴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랜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국내에서 론칭쇼를 해본 것이 전부인데 홍콩패션위크에는 세계 각국 업체들의 디자인을 볼 수 있고 비교도 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 특히 패션쇼에서 보여주는 다양하면서도 액션 있는 퍼포먼스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루루청 루루청 디자이너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특징 루루청은 1996년에 시작되었고 올해로 22년의 업력을 가진 브랜드다. 루루청은 유럽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좋은 품질의 소재와 섬유를 사용해 옷을 만들고 있으며 주 고객층은 소비력이 높은 여성 회사원들이다. 또 2년 전에 서울에서 루루청 이름으로 패션쇼도 개최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도쿄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선보였는데 그 당시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프라인 숍은 홍콩섬 센트럴 지역에 매장을 갖고 있으며 유럽이나 미주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루루청이 지향하는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포인트가 겸비한 옷들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루루청은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여성복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나 쥬얼리 업체들에서 주문을 받아 임산부 직원을 위한 원피스나 유니폼을 만들어 공급하기도 한다. 이번 시즌 홍콩패션위크에서도 유니폼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패션시장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기 떄문에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의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
|
통신판매업신고: 2019-서울서초-0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