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계도 ‘메타버스’가 대세,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생태계로 주목 - 디지털 창작물부터 전통 예술 작품까지…현실과 가상 넘나드는 최첨단 전시회 잇따라 개최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실 공간을 함께 활용하는 형태의 전시가 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첨단 미래 기술을 활용한 전시로,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공간의 제약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공간이지만 온라인 쇼핑몰 같은 일방적 소통구조의 기존 디지털 공간과는 다른 형태다. 메타버스 전시회에서 소비자들은 작가들을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NFT (대체 불가능한 토큰) 로 전시된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최근 이러한 문화 예술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시회들을 소개한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거장의 작품들…’Amulet_호령전_범을 깨우다’ 개최 ‘Amulet_호령전_범을 깨우다’는 박대성 · 이이남 · 강형구 · 이재삼 · 구준엽 · 김규리 등 38명의 국내 최고 화가와 아트테이너 등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다. 호랑이의 영험한 기운을 주제로 온 국민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 미디어 아트뿐 아니라 서양화, 동양화 등 전통적인 장르의 예술 작품들까지 현실과 메타버스 공간을 넘나들며 선보일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는 진행하지 못하는 다양한 이벤트 역시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진행이 가능하다. 화려한 참여 작가 또한 관람 포인트다. 문화훈장을 수훈한 동양화의 거장 △박대성, 제2의 백남준 작가라 불리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을 비롯해 △강형구 △ 김선두 △이재삼 △ 장승효 △ 허회태 △김정기 △ 찰스장 △우국원 △ 김정선 △ 정연연 △ 권현진 △ 콰야 △전병삼 △홍경택 작가 등이 참여한다. △구준엽, △김규리 작가 또한 아트테이너로서 전시에 참여해 예술성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동시에 갖췄다. 서울-경기-부산 지역의 랜드마크에서 연달아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청담동 갤러리원과 하남 스타필드에서 오는 22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다. 청담동 갤러리원에서는 원화 작품이, 하남 스타필드에서는 디지털 NFT 작품이 전시된다. 세계 최대규모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백화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원화작품과 디지털전시 작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기술과 예술의 다양한 조화를 감상하다 ’아트 인 메타버스’ 개최 ‘아트 인 메타버스’전은 글로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진 아티스트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아트 110점을 오프라인 전시장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NFT와 3D 그래픽, 코딩, 데이터 포밍, 게임 플레이, VR과 같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 작품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참여 작가로는 △권하윤 △롬톤 △서효정 △양숙현 △안성석 △최성록 △타니쿠치 아키히코 △타카오 슌스케 등 현재 뉴미디어 아트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관람 가능하다. NFT 아티스트들의 교류의 장 연다 ’NFT, 새로운 전이’ ‘NFT, 새로운 전이’는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대체불가토큰(NFT) 예술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다. NFT를 통해 성과를 이룬 작가와 신진 NFT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미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NFT 예술이라는 화두를 다룬다. NFT를 매개로 만난 예술계의 선후배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대중에게는 아직 모호한 NFT 아트 분야의 의미를 명확히 할 전망이다. 참여 작가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티스트 △문준용을 비롯해 △김창겸 △곽인상 △이돈아 △이종호 △이현정 △문상호 △조세민 △최현주 △쿤작가 △한승구 등 11명이다. 전시는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14일 개막했으며, 오는 3월 25일까지 진행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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