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산업협동조합(이사장 천상두)이 주관하는 ‘2019 대구컬렉션’이 10월 31일 오후 4시 30분 2.28기념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화화호호(콜라보_CMA글로벌, 팬텀옵티컬)’의 런웨이와 함께 본격 개막했다.  

오늘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대구 최고의 ‘젊음의 거리’이자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2.28기념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밤의 화려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대구컬렉션은 ‘섬유패션의 도시-대구’를 대표하는 대표 패션행사로 전통과 명성을 이어 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쇼’를 컨셉으로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실내 패션쇼장이 아닌 2.28기념 중앙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패션쇼’를 시도했다.

화려한 패션쇼 이외에도 국내 패션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패션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패션필름 상영회 및 시민들의 패션산업에 대한 흥미유발을 위한 모델체험 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천상두 패션조합 이사장은 “그 간의 대구컬렉션 행사가 전문가 및 산업 내부 행사라는 한계가 있었고, 이에 올 해 행사는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대표 패션축제라는 명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찾아가는 패션쇼’로 기획하였다. 앞으로도 신진디자이너의 무대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와의 융합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대구컬렉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풍성한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득한 이번 제 30회 대구컬렉션은 일반 시민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