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브랜드 ‘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과 관련 업계를 주도하는 회사 이름이기도 하지만 이 회사를 만든 전설의 경영자이자 애니메이션 연출가, 제작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구상한 창업주의 이름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며,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문화 장르를 개척했고, 꿈을 현실로 이루어낸 디즈니랜드를 건설한 월트 디즈니는 가장 20세기적인 인물이었다.

월트 디즈니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미키 마우스와 그 여자 친구 미니마우스 캐릭터를 개발하여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예상밖의 성공을 거두면서 시작된다.

월트 디즈니는 새로운 개념의 애니메이션 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첫번째는 그림을 여러 겹 쌓고 카메라는 고정시켜서 촬영하여 시점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카메라 기법을 개발한 것이다. 그림의 배경을 분리하면서 각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시점에 따라 멀리있는 사물과 가까이 있는 사물의 크기의 변화를 줄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는 판타사운드라는 1940년 작 <판타지아>를 위해 벨전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이 기술은 영상과 음향용 광학 사운드 트랙 필름을 별도로 사용한 기술로 오늘날의 시네마 사운드 기술의 시초가 되어 고음질의 사운드로 음악을 눈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클래식 음악의 예술적 본질을 장편 애니메이션에 결합하고자 했던 월트 디즈니의 이러한 노력으로 음악가들과의 협업은 디즈니 영화의 중요한 전통이 되었다.
세번째는 애니메이션에서 동물을 살아있는 동물과 같이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직접 동물을 관찰하고 스케치하면서 연구한 것이다. 동물 해부학까지 공부하여 생생한 동물 표현이 가능하도록 노력했다.
네번째는 자연경관의 배경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다. 아티스트 타이러스 윙은 <밤비>의 제작에 참여하여 파스텔을 사용해 미니멀리즘적인 접근방식으로 숲 속 생명들의 분위기와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어 작업했다.
사람이 등장하지 않았던 <밤비>에서는 관찰과 자연스런 묘사로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으며, 디즈니 영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테마가 되었다.....

해당 내용은 패션지오 7월호 본지 기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패션지오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