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영혼에서 전염되는 행복바이러스 

유 성 숙

빛, 향기, 피어남 유성숙 작가의 작품 테마는 빛으로 향기되어 피어나는 생명에 대한 사랑의 메세지다. 꽃과 나비, 새, 나뭇가지, 달팽이, 그리고 집과 자동차, 사람 등이 현란한 색채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유성숙 작가의 작품은 자연스럽게 꿈, 사랑, 낭만, 환상 등의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더 이상 희노애락으로 가득한 복잡다단한 현실 세계는 등장하지 않는다.
유 작가는 작품 속 인물에 대해 “삶의 유형 중 긍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인생 제2의 출발인 결혼을 2중 구조적 관점(*현실적 출발인 결혼*하나님께 구원 받은자의 출발)으로 다루어 삶의 소중함과 인간다움을 덕목으로 갖춘 준비된 사람을 정결한 신부의 모습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유 작가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고도갤러리, 아뜨리에갤러리, 세종갤러리, 뉴욕KIPS갤러리, 니스 빈센트갤러리 등 초대 개인전 37회와 국내외 53회의 아트페어, 엑스포를 진행하였으며, 작가들의 페스티벌인 스카프 아트페어의 운영위원장으로 권보경 조직위원장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제7회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좀 더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앞으로 제1회 오스트리아 멜버른 아트페어, 9월 싱가포르 뱅크 아트페어, 11월 스카프 아트페어와 캄보디아 미술 선교 활동, 12월예정 첼시 암스테르담 휘트니갤러리 초대전, 2020년 2월 구미 금호공과대학갤러리 초대전까지 쉴 틈없이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유성숙 작가는 작품제목처럼 따뜻한 생명의 기운과 행복과 즐거움을 전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와 같이 맑고 투명한 여류조각가 

박 윤 자

박윤자 작가는 1967년 홍익대학교 조각과를 졸업하고 198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동안 16회의 개인전과 수많은 단체전에 출품한 바 있다.
우리나라 현대조각의 역사는 근대조각가 김복진 선생이 일제 강점기인 1925년 서양의 사실주의 조각기법을 최초로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0년도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박윤자 작가는 한국 여류 조각가로 1974년부터 1981년까지 서울과 파리, 도쿄를 돌며 한국여류 조각회전을 열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품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맑은 영혼이 만들어내는 박윤자 작가의 작업은 캔버스 평면의 공간에 유리나 세라믹의 입체들을 어린아이의 세계처럼 투명한 색채와 빛으로 작품 속에 이야기를 불어 넣어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60년대부터 작업해온 초기 흙 작업에서 80년대 후반부터 세라믹과 유리조각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재료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조각과 회화의 하모니’를 위한 실험을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형태와 천진 난만하고 유머러스한 조형언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해당 내용은 패션지오 7월호 본지 기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패션지오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