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컴퍼니 한국지점이 ‘2018 메리노 퍼폼 스포츠 레저웨어 워크샵’을 진행하며 메리노 울과 메리노 퍼폼의 대한 방향 제시을 제시했다.

울마크컴퍼니 한국지점(대표 이현원)이 지난 4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2018 메리노 퍼폼 스포츠 레저웨어 워크샵’을 진행했다.

국내 주요 스포츠·아웃도어브랜드 소재 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이현원 울마크컴퍼니 한국지점 대표가 ‘글로벌 스포츠웨어 마켓 동향’과 ‘메리노 퍼폼 소재개발 동향 및 적용사례’를 신재명 마이라텍스 대표가 ‘해외 주요 스포츠 레저웨어 마켓 트렌드’를 각각 발표했다.

이현원 울마크컴퍼니 한국지점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유럽의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자료를 인용하며 스포츠웨어시장을 지배하는 주요 트렌드로 △스포츠웨어를 넘어서는 애슬레저의 확산 △스포츠브랜드들의 파트너십 △소재 기술개발과 지속 가능성 △글로벌 성공을 위한 로컬 마케팅강화 △디지털화 경험을 통한 리테일 비즈니스 △리세일(Re-sale)의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 대표는 “메리노 퍼폼은 메리노 울로 만든 스포츠레저용 기능성섬유”라며 “쉽게 분해되는 지속가능성과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단과 보호, 쾌적한 착용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최근 스포츠 레저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명 마이라텍스 대표는 올해 아웃도어 리테일(OR)쇼에 나타난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소재 사용과 기능성 울의 활용에 대해 분석했다. 신 대표는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의 키워드로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과 친환경(Eco-Friendly)을 꼽은 뒤 기능성 울 소재의 사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위크샵은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다양한 울 제품과 마이라텍스, 뉴저지, 메리퀸 등 국내 소재 및 침구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기능성 울 소재와 의류, 충전재등을 함께 선보였다.

한편 메리노 퍼폼(Merino Perform)은 천연섬유인 울의 장점을 살리면서 스포츠 아웃도어 용도에 적합하도록 기능성을 향상시킨 소재로 야외 활동에도 최적의 퍼포먼스(Performance)를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