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소비력은 아직, 타 지방 상권에 비해 부족
2018년 09월 06일 13시 07분 입력
강원지역 패션상권의 경우 복종 전체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가 최근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다. 양양 등 일부 지역은 ‘서핑의 성지’로 불리며 매니아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전통의 관광지인 바닷가 주변 해수욕장들과 설악산 등 기존의 관광 환경도 풍부하기 때문에 강원도 지역의 관광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지역에서 숙박업과 요식업을 운영하는 계층의 소득증대와 또한 관광지에서 레저나 물놀이에 필요한 패션 용품을 사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장들의 매출은 불황에도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지방 특성상 중장년층 이상 인구가 많아 중저가 여성복이나 스포츠캐주얼, 골프웨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