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패션 전문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지난달 오픈 3주년이 됐다. 커먼그라운드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을 변신을 시도한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셀렉트숍을 확장하고 다양한 트렌드를 제시하는 MD 개편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윤영민)이 전개하는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지난달 13일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입점 브랜드의 개편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각 지역의 로컬문화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들로 구성된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숍(Common Ground Select Shop)’은 기존 2층에서 1층까지 확장해 오픈한다.

새롭게 오픈하는 1층은 여성 라인과 주얼리 브랜드가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며 유니섹스 라인 등 20여개 브랜드로 매장이 채워진다. ▲패션 브랜드는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비롯해 섬세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여성복 브랜드 ‘라빠레뜨’와 국내 최초로 패스트 리빙 브랜드로 팬시용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버터’, 모던 세미 캐주얼 브랜드 ‘엠엠아이씨’, 스트리트 서브컬쳐 브랜드 ‘큐티에잇’ 등이 새롭게 입점한다.

이밖에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케이팝스토어 ‘위드드라마’가 확장해 오픈하며 ▲F&B 브랜드 가운데 수제 베이커리 브랜드 ‘l르브레드랩’, 즉석떡볶이 레스토랑 ‘사이드쇼’, 홈메이드 스타일의 미국요리를 선보이는 ‘그랩잇트’, 태국 현지의 맛을 전하는 ‘방콕야시장’, 커피 로스팅 브랜드 ‘180 커피 로스터스’ 등이 새롭게 오픈한다.

커먼그라운드의 김지현 대리는 “스트리트 패션과 인디펜던트 문화의 성장, 지역상권의 재조명 등을 모토로 시작한 커먼그라운드가 이번에 오픈한지 3주년 됐”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커먼그라운드만의 색다른 쇼핑의 재미와 미식,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