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넥스트데이(Next they)’의 테라스 강연장.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운영하는 넥스트데이는 다수의 입주사가 사내교육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 힘든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인 점을 고려해 이번 강연프로그램을 입주사에게만 공개하는 것으로 기획했다. 하지만 양질의 강연을 더 많은 기업들이 듣고 네트워크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신청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강연을 개방했다.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단축근무시대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리더의 생각법’이라는 주제로 6월7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7시 30분에 진행된다. 강사는 <생각경영법>의 저자 김철수 생각경영연구소장이며, 주요 강연 내용은 생각하는 직원과 생각하는 조직을 만드는 리더의 12가지 생각법을 매주 한가지씩 제시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의사결정을 돕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태평양물산의 넥스트데이 관계자에 따르면 “넥스트데이가 공유오피스라는 공간만 제공하던 것을 넘어, 입주사를 포함한 구로지역의 모든 스타트업과 소규모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이번 무료강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넥스트데이측은 앞으로 강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입주사간 정기적인 네트워크파티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사간의 네트워킹을 극대화해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을 돕고 이를 통해서 더 큰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파티를 준비 중이라는 것. 지난 3월 그랜드 오픈한 공유오피스 넥스트데이는 약 2개월 만에 30여개 기업, 150여 명의 직원들이 입주해 이용하고 있다. 1~20인실 맞춤 독립공간, 4~80인 규모의 회의실과 강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관 서비스까지 제공해 최고의 업무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사무환경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