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패션용품 선도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가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쇼핑몰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에 아가방갤러리 3호점을 오픈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016년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2년 만에 매장을 3개까지 확장했다. 3호점이 위치한 ‘반한 쇼핑몰’은 지상 7층, 지하 1층의 대규모 쇼핑몰이다. 호치민의 주거밀집 지역인 10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다. 이곳은 호치민의 최대 상업지구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현지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베트남 현지의 유통분야 선두 업체인 ‘사이공 쿱(Saigon Coop)’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으로 관련 시장의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3호점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출산 용품부터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홍주영 글로벌사업부문 상무는 “베트남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다른 나라에서 진출하는 유아동 브랜드가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라며 “한국의 유아동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려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베트남을 비롯해 현재 동남아시아 4개 나라(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모두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것을 기반으로 아가방앤컴퍼니는 올해 연말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 매장을 16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