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2017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섬유패션업체들의 키 아이템이 소개됐다. 섬유업계의 화두인 효성의 크레오라 프레쉬와 라필라의 폴리프로필렌 원사 등 패션섬유의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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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크레오라 프레쉬

효성의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는 땀냄새와 발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성 스판덱스다. 또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아세트산, 발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소취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크레오라 프레쉬는 원단 표면 특수가공으로 기존 소취기능 제품보다 내구성이 우수해 여러 번 세탁 후에도 소취기능이 유지된다. 스포츠웨어와 속옷, 양말, 스타킹 등 다양한 조닝에 적용 가능하며 현재 ‘블랙야크’와 ‘유니클로’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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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텍스타일

폴리고축사

일성텍스타일의 폴리고축사는 신축성이 우수한 원사를 사용해 우븐과 트리코트(TRICOT)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규 니팅 방식이 적용됐다.

폴리고축사는 고신축성 스타일리시 소재로 셔츠와 팬츠, 정장, 캐주얼 등 다양한 조닝에 접목 가능하다.

또한 촉감이 부드럽고 드레이프성이 우수해 색다른 이미지 연출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일성텍스타일은 주로 트리코트 원단을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일성텍스타일은 원사 구매부터 편직, 염색, 후가공까지 생산전반을 책임지고 있으며 자체 노하우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캐주얼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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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컴퍼니

오가닉 코튼

케이준컴퍼니는 오가닉 코튼의 염색 공정에 대한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모든 컬러를 만들 수 있다. 또 투톤 효과를 내는 멜란지 오가닉 코튼과 여름에 인기가 많은 오가닉 코튼 슬러브 소재, 신축성이 우수한 오가닉 스판 소재 등 특징이 뚜렷한 소재가 다수 개발돼 있다. 케이준 컴퍼니의 오가닉 코튼은 스포츠웨어와 성인 티셔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메모리폼 베개용이나 기능성 매트리스 커버 등에 사용되는 중이다. 케이준 컴퍼니는 500가지가 넘는 오가닉 코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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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라

폴리프로필렌 원사

라필라는 미래형 신소재로 불리는 폴리프로필렌의 의류용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 2015년 충북 진천에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고 있다. 작년에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시스템인 블루사인(BLUE SIGN) 인증을 받으면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폴리프로필렌은 초경량성과 초소수성이 우수하며 수분의 빠른 배출과 건조도 가능하다. 또 자체 향균 기능과 낮은 열전도율이 특징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무한 재생이 가능한 친환경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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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느세콰인터내셔널

몽골리안 캐시미어

주느세콰인터내셔널의 몽골리안 캐시미어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시미어는 주원료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왕의 섬유’,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몽골리안 캐시미어는 영상 40℃에서 영하 40℃를 넘나드는 혹독한 기후에서 자란 몽골의 산양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소재의 가격이 다른 천연섬유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천연섬유 중 가장 부드럽고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주느세콰인터내셔널은 최고급 캐시미어 원사와 원단, 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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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월드와이드

ARCTUBE

영보월드와이드의 ‘ARCTUBE’는 심리스 다운프루프(SEAMLESS DOWNPROOF) 원단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의류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심리스 다운프루프 원단은 봉제선이 없고 털빠짐 방지기능이 적용된 소재를 의미한다. 영보월드와일드의 신제품인 'K-TUBE'는 튜브 구조 내 멤브레인 필름을 넣는 기술이 적용되면서 통기성과 방수 기능도 우수하다. 또 ‘AIRGUARD’의 경우 양면 자카드 조직으로 섬세한 직물 짜임새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RGUARD는 양면 조직사이에 모노 필라멘트를 적용하면서 보온력과 착용감, 경량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