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컴퍼니’가 스포츠와 아웃도어 웨어의 소재로 적합한 ‘메리노 울’을 홍보하는 글로벌 캠페인 리브 앤 브리스(Live & Breathe) 캠페인을 론칭했다.

오스트레일리안 울 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울마크 컴퍼니’가 호주산 메리노 울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론칭했다. 양모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 비영리단체 ‘울마크컴퍼니’는 이번 리브앤 브리스(Live & Breathe) 캠페인을 통해 기능성 천연섬유인 메리노 울을 홍보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셜과 옥외광고 등을 통해 통기성과 냄새제거, 습도 조절 능력과 같은 울의 기능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린다. 특히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 도쿄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소비자가 함께 메리노 울로 만든 기능성 의류를 입고 테스트하는 행사가 9월 중에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 웨어의 소재로 적합한 메리노 울의 특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간 1조 7천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섬유 시장에서 스포츠웨어 부문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편안함과 통기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천연섬유 중 울이 가장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라고 알려져 있다.

천연섬유인 울은 합성섬유와 비교했을 때 몸의 온도변화에 민감하다. 외부의 온도가 높을 때 울은 자연스럽게 몸 안의 열을 외부로 내보내어 합성섬유에 비해 몸에 닿았을 때 보다 2 배정도의 더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울은 옷이 땀에 젖어 몸에 달라붙기 전에 35%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신체 활동에서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의 소재와 비교할 때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액티브웨어 마켓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은 호주산 메리노울 같은 천연적인 기능성 섬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친환경적인 소재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추구와 잘 맞는다.

메리노울은 스포츠웨어 분야뿐만 아니라 베이스 레이어, 아우터 레이어, 풋웨어, 그리고 하이킹, 스키, 등산을 위한 인슐레이티드 의류, 온도조절이 가능한 테크웨어 분야 등 다양 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