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라인에서도 옷을 직접 입어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F몰의 가상피팅 솔루션 ‘클로(CLO)’는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실제 착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올 연말 출시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대표 오규식)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이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개최된 ‘프리뷰 인 서울 2018’ 전시회에서 3D 피팅 솔루션 ‘클로(CLO)’를 활용한 가상피팅 시연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LF몰은 그간 온라인 판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고객의 사이즈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 구축을 위해 오랜 기간 3D 피팅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피팅’을 연구해왔다. 더 나아가 가상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소재, 컬러, 패턴 등을 선택해 자신의 신체에 꼭 알맞은 옷을 주문제작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

가상 피팅 솔루션 ‘클로(CLO)’는 고객이 쇼핑몰 내 서비스화면 접속 후 키, 몸무게,허리둘레 등 총 8개 부위의 신체 사이즈를 입력하면 가상 착장 화면을 통해 자신의 실제예상 착장 모습을 아바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실제 착장시 주름과 핏 등을 판단할 수 있다.

권성훈 LF e-영업사업부장 상무는 “경험재로 불릴 만큼 경험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의류 제품의 특성상 입어보고 만져볼 수 없는 온라인쇼핑몰이 태생적으로 지닌 유통채널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오랜 기간 다양한 웨어러블 패션 기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해왔다”라고 말했다. 가상피팅 솔루션 ‘클로’는 올해 말부터 LF몰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