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전개하는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나우하우스(nauhaus)’를 지난 1월 오픈 해 운영 중이다.

나우하우스는 지속가능성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단순한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를 넘어 전시, 도서, 공연, 식음료(F&B)등이 함께 어우러진 독립 문화 공간이라는 ‘문화공터’로 탄생됐다. ‘문화 공터’는 자유로운 소통이 오가는 곳을 뜻하며 개방된 거리문화를 창조하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아티스트그룹인 가구 디자이너, 건축가, 설치미술가, 포토그래퍼, 플로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팀 바이럴스(Team VIRALS)와의 협업을 통해 설계됐다.

나우하우스는 지상 1층부터 루프탑까지 약 300m2의 규모로 각 층마다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1층은 다양한 창조적 단체와의 협업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공간으로 전시공간, 나우 편집숍과 카페로 운영된다. 또한 독립서점 파크(Parrk)와 협업 큐레이션을 통해 준비된 다양한 독립서적도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황상윤 원장의 뷰티샵 ‘어반트랜드’가 입점됐으며, 3층 루프탑은 아웃도어 캠핑 존으로 꾸며졌다.

나우하우스 오픈식 주제는 나우의 창립 슬로건인 ‘다음 세대를 위해(Unfuck the world)’를 계승해 탄생된 ‘다음 세대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의미를 담은 ‘나우부터 잘하자 (Unfuck the nau)’다. 이에 연계된콘텐츠로 파인 아티스트 이영수가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표현한 조경 작품이 공개됐다.

Q 나나우의 브랜드 포지셔닝과 타겟층은 어떻게 되나요?
  나우는 삶의 방식에 기본이 되는 지속가능하고 실용적인,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며 세련된 옷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나이키와 파타고니아 출신 개발자들에 의해 시작된 나우는 지속가능한 철학을 기반으로 한 소재와 제품의 공정, 포틀랜드 기능주의 디자인을 갖춘 옷을 선보이고 있다. 어반 룩으로도 손색없는 모던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바이크나 트레킹 등 도심 속 다양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우는 이러한 패션성에 자연주의적 철학에 기능성을 강화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다. 나우는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고 소박한 일상을 즐기며 사는 이들을 타깃으로 포틀랜드인의 감각과 그들의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나브랜드 연혁 및 브랜드 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옷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2007년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브랜드명인 나우(nau)는 마오리족의 언어로 ‘모든 것을 아우르며 함께 한다’는 We Welcom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고 소박한 일상을 즐기며 사는 포틀랜드인의 감각과 그들의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옷을 만들고 있다. 국내에는 2016년에 출시되어 70%의 제품군에 지속가능한 소재나 공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브랜드 철학인 지속가능성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우는 삶의 다양한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은 기본, 지속 가능하면서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며 세련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삶의 방식에 기본이 되는 옷을 만든다. 제대로, 그리고 옳은 방식으로. 대표적인 지속가능 소재는 사용을 다한 페트병을 수거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산업폐기물과 바다에 버려진 폐 그물을 수거해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 이불, 베개 등의 구스솜을 모아 만든 리사이클 다운 소재가 있다. 현재 「나우」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전개 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패션지오 7월호 본지 기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패션지오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