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앤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는 지난 달(10일)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아티스트 그룹 더블유티에프엠(WTFM) 소속 ‘민킴(MINKIM)’ 작가와의 협업 전시회를 개최,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 속에 오픈 행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앤듀의 맨투맨, 셔츠 등을 오브제로 활용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민킴 작가만의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작품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천국 ‘발할라’에 영감을 받아 ‘필즈 라이크 발할 Feels like Valhalla)’라는 컨셉으로 꾸며진 전시회장은 LED 조명과 대형 설치 조형물 등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민킴 작가의 시그니처인 그라데이션 표현을 활용해 제작된 이색적인 아트 오브제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콜라보 제품들을 입어보고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SNS로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오픈 당일이었던 10일 저녁 펼쳐진 오프닝 파티에서는 패션업계 관계자, VIP, 모델들을 비롯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DJ의 힙한 디제잉 음악들로 파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앤듀 관계자는 “앤듀의 제품이 단순 의류에서 벗어나 하나의 아트 오브제로 활용되는 새로운시도가 고객들로 하여금 신선함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의 이색적인 협업으로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킴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는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 작품으로 사용된 맨투맨 포함 5종의 제품들은 전국 매장에서 구매로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