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COS)’가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제휴를 맺는다.
오프라인 매장을 늘린 데 이어, 매장이 닿지 않는 고객들과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 산하 브랜드인 ‘코스(COS)’가 중국에 온라인 매장을 론칭한다. 브랜드는 중국 현지 브랜드 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는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 알리바바 그룹 소속)과 제휴하여 10월 티몰 내 ‘코스’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한편, 단독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인 cosstores.cn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론칭을 계기로 중국 본토 전반에 걸쳐 있는 보다 넒은 소비자층과 만나, 옷장 속에 꼭 갖추고 있어야 할 핵심 아이템들과 타임리스한 패션 아이템들로 구성된 브랜드의 여성복, 남성복과 아동복 컬렉션 전체를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코스’는 또한 상하이에 위치한 복합몰 징안케리 센터에 새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고 베이징, 샤먼과 광저우 등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코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마리 혼다는 “티몰과의 제휴는 우리 브랜드 온라인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디딤돌과 같다. 중국 내 매장이 닿지 않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우리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새로운 장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몰 패션 및 럭셔리 부문 회장인 제시카 리우는 “코스는 티몰의 패션 브랜드에 매우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더해줄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스타일 지향적인 소비자 중 하나며, ‘코스’의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알리바바의 플랫폼을 통해 5억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COS는 지난 2012년 중국에 처음 론칭하여 현재 17개 도시에 2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