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가 교육사업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관련 사업을 통해서 브랜드의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국어, 수학, 영어 등 다양한 과목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에는 엘리트모의고사 등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문제집도 출시한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와 용감한컴퍼니(대표 양승윤)가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패션그룹형지 본사에서 교육사업과 관련된 학원사업과 인터넷강의사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이날 ▲용감한컴퍼니를 통해서 엘리트모의고사 교재를 발매하고 ▲공동으로 학원강의사업과 인터넷강의사업을 진행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을 약속했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엘리트모의고사 교재의 판매채널을 확대한 후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할 때 용감한컴퍼니와 공동으로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작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홍보ㆍ광고채널을 활용한 마케팅활동 지원도 병행된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엘리트모의고사 국어영역 5회분을 출시했으며 2018년 수능을 대비한 국어영역에서 80% 이상의 높은 적중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수학과 영어 모의고사 문제집을 출시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추가로 과학탐구영역을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의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들과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제공하는 등 교육컨버전스를 구축하는데 힘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감한컴퍼니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스마트인터넷강의 전문 온라인교육기업이다. 특히 강사진들은 교육계의 실력있는 경력자들로 조직을 구성해 단기간에 20여개의 버티컬 통합 인강 브랜드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는 강사의 발굴부터 사이트의 론칭과정까지 한 번에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