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정장 브랜드 ‘수트서플라이’가 ‘사회 초년생들의 첫 수트’, ‘면접 필살 정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직무 중심으로 면접이 강화되면서 면접복장에도 업종별로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수트서플라이’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수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대표 이서현)이 전개하는 ‘수트서플라이’의 출시 제품 가운데 신뢰감과 전문성이 중요한 업계로 지원한다면 110수 나폴리 네이비 플레인 수트가 적합하다. 다크네이비 또는 다크그레이 컬러의 투버튼 수트는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어 무난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형성하기에도 알맞다. 이탈리아의 110수 울 원단을 사용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단, 베이직한 디자인의 수트일수록 신체의 구조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오히려 단점이크게 두드러질 수 있다. 이 부분에 착안한 ‘수트서플라이’는 매장 안에 수선실을 갖추고 있어 맞춤복 수준의 수선을 제공하며 신체의 치수를 정확히 측정한 후에 고객별로 강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최적의 수트 핏을 선사한다.

패션· 업계 등 지원자의 개성을 드러내야 하는 업종의 지원자라면 패턴이 들어간 수트로 자신의 감각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크나 핀 스트라이프 수트는 면접복장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이라면 채도가 높은 수트는 피해야 하며, 밝은 컬러를 선호한다면 무채색인 그레이 수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이석원 팀장은 “최근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업종별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며 “옷차림이 지원자의 실력과 업종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는 수단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수트 스타일링이 면접의 합격률을 높이는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