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민준 기자

‘헤지스’가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데이트’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신발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을 통해 선보였다.

LF(대표 오규식)의 브랜드 ‘헤지스’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데이트’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자사 신발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을 통해 출시했다. 지난 2005년 런던에 모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네 명의 이름을 따서 론칭된 ‘데이트’는 사각형을 활용한 간결한 로고 포인트, 독특한 워싱 기법, 차별화된 소재와 색감을 적용한 스니커즈가 특징인 브랜드다. 로마 최초의 정식 백화점인 ‘라 리나센테(La Rinascente)’를 비롯해 유럽 내 신발 편집숍과 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입점하며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전개되고 있다.

총 8가지 스타일로 출시된 ‘헤지스X데이트’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데이트’의 대표 라인 ‘힐로우’와 ‘뉴맨’ 스니커즈 스타일에 ‘헤지스’ 로고와 배색 디테일을 가미해 두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담았다. 3.5cm 속굽으로 키높이 효과까지 더함은 물론 최상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화감을 살렸으며 이탈리아 현지 노하우와 제작 기법을 적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떤 옷과도 매치할 수 있는 스니커즈로 화이트, 블랙, 그레이 세련된 모노톤 색상 중심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