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이해 스웨터가 몸을 감싸는 요즘, ‘디젤’에서 ‘세이 노 두 언쿨 울’을 외치며 가죽 재킷과 데님을 입은 양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에서 수입, 판매하는 ‘디젤’이 기존 스웨터에 대한 저항을 담은 이색 캠페인을 진행했다.

디젤의 이번 캠페인은 촌스러운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버리고 멋없는 울에 맞서자는 의미로 ‘세이 노 투 언쿨 울(Say No to Uncool Wool)’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디젤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전 세계가 촌스러운 크리스마스 스웨터로 침범 당한다”며 “한때 역설적인 우스개 전통이었지만 이제 이런 스웨터들은 진부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디젤은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역설적이게도 울을 생산하는 양을 홍보대사로 삼았다. 캠페인 포스터와 동영상에서 양은 가죽 재킷과 데님을 입고 디젤의 홀리데이 캠페인을 홍보했다.

디젤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촌스러운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는 진부한 전통을 따르는 모든 이들은 긴장해야 한다”며 “올 겨울 양들이 이들보다 멋지게 차려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디젤의 의상을 입고 있는 양 모형을 선보였으며 해당 의상들은 디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