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 콜렉션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레트로 라인으로 지난 1991년 출시된 이큅먼트 라인의 핵심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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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f]-->아디다스코리아(대표 에드워드닉슨)의 스포츠 스트리트 브랜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2017 FW EQT 콜렉션’을 출시했다. EQT 콜렉션은 아디다스가 지난 1990년대 첫 선을 보인 이큅먼트 라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시킨 제품이다. EQT는 ‘핵심만 담은 것, 불필요함은 배제한 것’이라는 이큅먼트 라인 테마로 미국 디트로이트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올해 F/W 콜렉션은 디트로이트 대표 크리에이터인 금속공예가 티프매시와 뮤지션 제이다니엘, 래퍼 대니브라운, 가수 엔젤헤이즈 등 4명과 함께 1990년대의 감성과 컬러를 입혀 완성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버려진 건물과 사용하지 않는 공간, 스트리트에서 벌어지는 문화 르네상스를 모티브로 2017 F/W EQT 콜렉션을 기획했다”며 “필수적인 요소만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EQT 콜렉션의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EQT 레이싱 ADV 여성 스니커즈’는 스트레치 니트 소재와 EVA 미드솔, 아디다스 시그니처 삼선 마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990년대 제품에서 영감을 얻은 신발끈 구조, 비대칭적인 신발혀 등 여러 디테일 요소들이 강조돼 아쿠아 컬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다.

남성 소비자를 위한 EQT 서포트 93/17 모델은 메시 패널과 니트 구조의 어퍼, 뒤꿈치를 받쳐주는 모드 TPU 피스와 뒤꿈치 캡 구조가 특징이다. 부스트 미드솔에 아디다스 삼선을 새겨 현대 디자인과 헤리티지 디테일이 공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 대비는 EQT의 현대 디자인을 가장 심플하게 표현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스니커즈뿐만 아니라 1990년대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EQT 스포츠웨어도 선보인다. 여성 제품은 화이트, 헤더 그레이, EQT 그린과 같은 독특한 컬러가 적용됐으며 자수와 빛 반사 프린트 등의 디테일이 추가됐다. 남성 제품은 EQT 삼선 그래픽 프린트와 컬러 블록 등을 박시한 스타일로 표현해 클래식 디자인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