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협업을 지속해온 마르니는 이번 협업에서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샐리 스마트의 자유로운 영감을 제품에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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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니’가 ‘2017프리-폴 콜렉션’을 통해 시각 예술가 ‘샐리 스마트(Sally Smart)’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분야의 현대 예술가와 지속적인 협업 콜렉션을 선보여온 마르니는 이번 프리-폴 콜렉션에서 샐리 스마트의 자유로운 영감과 마르니만의 표현 방식이 어우러진 콜렉션을 완성했다. 다양한 소재와 이미지를 조합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샐리 스마트의 삽화를 티셔츠, 드레스 등에 적용한 것.

콜렉션의 주요 제품인 면 저지 티셔츠는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전면에 샐리 스마트의 삽화가 크게 프린트 된 것이 특징이다. 옐로와 블루, 레드, 블랙 등 다채로운 색상과 스트라이프, 도트 무늬 등을 활용해 두 명의 움직이는 인물을 추상적 형태로 표현했다. 새틴 드레스는 무릎 기장의 A라인 긴 팔 원피스로 기하학적인 대형 사진 콜라주가 전면에 인쇄됐으며 뒷면은 블랙 색상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마르니와 샐리 스마트의 프리-폴 협업 콜렉션은 전국 백화점 내 마르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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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스마트(Sally Smart)

샐리 스마트는 지난 1960년 태어난 호주 퀸 출신의 여성 시각 예술가로 다채로운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흥미로운 작품을 통해 예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환상적이면서 기이한 이미지를 대형 콜라주 설치물로 표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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