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운영하는 사이즈코리아로부터 한국인의 인체표준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시범사업 기업으로 인정을 받은 FRJ는 2018년 첫 신제품으로 내국인의 평균신장과 체형에 최적화 된 ‘K핏’ 데님을 새롭게 출시했다. K핏이란 코리아(Korea)와 핏(Fit)의 줄임말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사이즈코리아의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K핏 데님은 보통 외국의 사이즈를 기준으로 제작해 기장이나 핏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의 출시가 기획됐다. 한국인의 실제치수를 기반으로 제작한 만큼 소비자들은 보다 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FRJ는 기존 마네킹의 틀을 벗어난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마네킹을 개발하고 K핏을 적용한 제품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별도의 태그를 부착해 관리하는 등 사이즈코리아가 제공한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성창식 대표는 “K핏 데님은 FRJ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국가기관의 공신력과 만나 탄생한 첫 제품이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 정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해 주기 위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FRJ는 지난해 고신축성 복합소재를 사용한 스트레치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360 텐셀 데님’, ‘360 스키니진 앵클 스키니’ 등 360진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