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S 시즌에는 ‘여행 떠나듯 일상을 입다’는 의미의 ‘Go on a Voyago’ 콘셉트를 소개하고 활동성이 뛰어난 캐주얼 아웃도어룩을 공개했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깔끔하고 밝은 색감과 디자인, 다양한 날씨와 환경에 제약이 없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전략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심비를 앞세웠으며 브랜드에 대한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특히 젊은 층의 공략을 위해서 스타일 수를 늘리고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펼치는 등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여름철을 대비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상품 ‘아이스 시리즈’ 상품의 세분화를 통해서 올해는 ‘아이스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자체 개발한 냉감 기능성 소재 ‘아이스티(ICE-T)’를 중심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적용한 아이스 롱티와 캐주얼 청바지 스타일 아이스 데님 팬츠, 스마트 기술을 더한 아이스 백팩, 아이스 워킹화 등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 신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기능성 냉감의류의 절대 강자로서 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1980~1990년대의 복고감성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복고패션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운동과 레저를 일상에서 즐기는 애슬레저 트렌드와 함께 워라밸 문화도 장려되면서 올해 아웃도어 상품들을 일상복으로 믹스매치하는 고프코어(Gorpcore)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편안하고 활동성이 뛰어난 아웃도어재킷을 오버사이즈핏으로 연출하거나 또는 컬러 배색 매치로 개성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또 깔끔한 오피스룩에 믹스매치하는 등 과감한 연출법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