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온 다양한 엔터테이너들이 국내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국적을 넘어서 연령까지 넘나드는 어린이 모델들도 모델계와 연예계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있는 ‘존’과 ‘맥’을 만나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13살인 ‘존’과 9살인 ‘맥’입니다. 현재는 아버지의 직업상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Q. 지금 현재 모델로써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 모델일은 시작한지는 2년 정도 됐어요. 브랜드 룩북, 홈쇼핑, CF, 패션쇼 등에서 다양한 모델 활동을 하고 있어요. 모델로서 가장하고 싶은 일은 패션매거진 화보촬영과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오르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 모델일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A. 처음에는 존이 정말 어렸을 때 백화점에서 한 모자를 쓰고 있는 간단한 모델일을 하면서 시작했어요. 그 후에 한국에 들어와 한국어 선생님께서 자신이 외국인 모델들을 가르치고 있어서 그분들을 통해 에이전시를 소개해줬는데 잘 풀리지 않아서 나중에 어머님이 직접 SNS를 통해 모델일을 구해주셨어요. 당시에는 북미스타일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는데 한국에 계속 살면서 한국의 트랜드를 파악하게 됐고 지금의 이미지를 가지게 됐죠.

Q. 학교생활은 어때요. 힘들지 않나요?

A. 학교는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남들과 똑같이 방과 후에 학원을 다니기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촬영이 있을 때 학교를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숙제를 못하는 일도 생겼죠. 모델로 성공하기 위해서 촬영도 많이 해야 되는걸 알고는 있지만 나는 학생으로서 본분이 있기 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Q. 모델 활동 외 취미생활은 어떤 걸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A. 한국 친구들이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우리도 게임을 취미로 즐기고 있어요. 게임 외에도 밖에 나가서 드론을 날리거나, 레고 , 태권도 , 자전거 , 축구 등 다양한 취미를 하고 있습니다.

Q. 만능엔터테이너로서 다른 쪽에 진출하고 싶은 분야는?

A.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요. 나중에 커서 서울패션위크의 디자이너 브랜드의 모델로 런웨이에서 걷고 싶은 것이 가장 큰 꿈이에요. 이외에도 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배역을 맡아 연기를 하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멋지게 성장해 나갈 존과 맥의 각오.

A. 최근부터 연기수업을 배우며 공부를 하고 있어요. 유명한 모델과 배우가 되어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