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츠마마x문승지 작가 컬래버레이션 콘셉트 ‘최소한의 것’을 플리츠 형태의 가구 제품으로 표현

- 컬래버레이션 작품, 폐어망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해 전시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 플리츠마마 “재활용 소재와 버려지는 것 없는 디자인 통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 확장해 나갈 것”

플리츠마마(PLEATSMAMA, 대표 왕종미)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협업해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디자이너스 초이스관에서 폐어망 리사이클 작품을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감각적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플리츠마마와 문승지 작가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참가하는 ‘디자이너스 초이스(Designer’s Choice)’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를 세계적으로 프로모션하고, 한 해의 새로운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 기획 전시다. 

플리츠마마와 문 작가가 협업한 부스는 ‘최소한의 것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콘셉트를 가구 디자인에 접목해 작품으로 탄생했다. 폐어망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전시관 전체를 통일된 그린 톤으로 꾸미고, 가구와 조명 오브제에 플리츠마마 브랜드 특성이 한눈에 보이는 주름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버려지는 천이 없도록 홀 가먼트 니팅 기법을 사용해 제작 과정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벽면, 오간자, 카펫 등 부스에 사용된 모든 원단은 폐어망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전시가 끝난 후에도 대부분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스에는 플리츠마마 제품과 협업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섹션을 함께 마련해 지속 가능한 리빙 산업에 대한 양사의 고민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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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리사이클링 소재와 버려지는 것 없는 제로웨이스트 디자인을 통해 가방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팀바이럴스 문승지 작가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서로의 강점을 발휘해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