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환경을 존중하는 스웨덴 패션 브랜드 로데비어(Rodebjer)가 2022 봄-여름 시즌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의 시그니처 피스인 ‘웨이바(Wava)’ 원피스는 몽환적인 수채화풍의 길게 늘어뜨린 실루엣이 특징으로 손쉽게 페미닌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100% 해머드 실크로 만들어진 ‘웨이바’ 원피스는 크롭된 소매의 타이 밴드로 장식적인 디테일을 더했으며, 양 사이드의 슬릿 디자인으로 활동감을 높였다. 기존 출시되었던 프린트를 재해석 하여 이번 시즌 망고와 피오니 2가지 컬러로 선보여진다.

웨딩을 비롯한 이벤트가 많은 봄-여름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수트 셋업 및 원피스들을 이번 시즌 컬러인 선 레이 옐로우(SUN RAY YELLOW), 오이스터 베이지(OYSTER BEIGE), 크리스프 펄 화이트(CRISP PEARL WHITE), 피칸 브라운(PECAN BROWN)으로 선보인다.

그중 핑크색 체크 패턴의 린넨 실크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와이드 팬츠 셋업은 전체적으로 루즈한 핏을 연출하여 브랜드의 핵심인 농축된 미니멀리즘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탈리아 럭셔리 원단 회사인 보노토(BONOTTO)의 자카드 원단으로 만들어진 태양 패턴의 셔츠 드레스는 섬세한 컬렉션에 장식적인 요소를 더한다.

여기에 포르투갈의 리사이클 코튼으로 만들어진 ‘루비(Ruby)’ 키튼 힐과 수채화풍 실크 패브릭이 둘러진 라피아 백을 매치하면 산뜻한 봄-여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로데비어 (Rodebjer)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카린 로데비어(Carin Rodebjer)가 2000년 뉴욕에서 설립한 로데비어는 페미니즘과 환경적 가치에 뿌리를 둔 철학에서 출발했다. 로데비어는 위트와 사랑, 책임감을 담은 디자인을 통해 여성들의 일상에 적합하면서 또한 환경을 존중한 오늘, 내일과 먼 미래에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로데비어는 패션 비즈니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수명을 개선하고 연장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데에 있어 앞장서고 있다.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스칸디나비안 브랜드로써,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스토어 및 20개국 이상의 백화점과 주요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온라인 몰인 더현대닷컴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