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마더’ 속 이보영의 패션이 화제다. 차분한 성격인 주인공 수진에게 어울리는 모노톤 컬러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머플러나 가방 같은 아이템을 센스 있게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데일리룩을 보여준다. 이보영은 올 겨울 유행인 오버사이즈 롱 코트에 무심한 듯 늘어지게 둘러 매치한 그레이 머플러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또 베이직 컬러의 정석인 블랙 머플러는 목 전체를 감싸도록 둥글게 매줘 포인트를 줬다.같은 머플러도 매는 방법을 달리 하거나 다른 아이템과 조화롭게 매치해 다양한 코디법과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무채색의 니트, 팬츠, 코트들을 주로 선보이지만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으로 가슴 아프고 모성애가 느껴지는 극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한편, 드라마 속에서 멋스러운 모노톤 스타일링을 완성해준 머플러는 ‘다니엘 에스떼’에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