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가 디자인한 100% 메리노 울 스웨터 리미티드 에디션이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도버 스트리트 마켓을 통해 독점으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디자인은 올해 초 패션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울마크 컴퍼니 간에 체결된 파트너십으로 기획됐으며 또한 라프 시몬스의 일본의 수도 도쿄에 대한 예찬을 반영했다.

이탈리아에서 특별히 직조한 고급 원사를 사용해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 오버 사이즈 스웨터는 전면에 일본어로 ‘I Love Tokyo’ 라고 프린트된 것이 특징이다

라프 시몬스는 “I Love Tokyo 울 스웨터를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에 독점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이번 협업을 의미 있게 기념하게 되었다”며 “이번 디자인은 17/18 시즌 뉴욕 패션쇼를 반영한 작업이자 우리 파트너십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울마크 컴퍼니는 올해 초 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와 17/18 F/W 시즌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메리노 울의 혁신과 공급을 통해 라프 시몬스 디자인 팀과의 긴밀한 협업과 지원을 약속했다.

스튜어트 맥컬러프 울마크 컴퍼니 매니징 디렉터는 “라프 시몬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독특한 디자인 스타일과 비전으로 매 시즌마다 열성적인 팬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스웨터는 라프 시몬스의 디자인 미학과 도쿄에 대한 애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으로 전 세계 최고급 품질의 메리노 울을 통해 이 두 가지 요소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프 시몬스 도쿄 스웨터는 울마크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지난달 30일 긴자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