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휠라코리아는 윤근창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김진면 사장은 부회장으로, 그리고 정승욱 마케팅본부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하는 등 총 3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23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인사를 확정했으며, 이로 인해 휠라코리아는 기존 윤윤수·김진면 공동 대표 체제에서 윤근창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윤윤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을 포함한 경영활동을 지속 관장한다.

윤근창 신임 대표이사·사장은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2007년 자회사인 휠라 USA에 입사,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과 소싱(중국 진장의 소싱센터 파견근무)업무 등을 담당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유통 및 브랜드 운영 정책 전반을 재정비해 인수 당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던 휠라 USA를 약 3년만에 턴어라운드시켰다. 이후 휠라 USA의 CFO(최고재무책임자)까지 역임하며 2015년 매출규모를 2007년 인수 당시 대비 약 10배 가량 끌어올렸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브랜드 운영 및 경영에 참여하던 중 2015년 한국으로 적을 옮겨 7월 휠라코리아㈜에 공식 입사했다. 전략기획본부장을 시작으로 풋웨어 본부를 총괄(본부장)했고, 지난 2017년 7월부터는 경영관리본부장 및 CFO까지 겸임해왔다.

<인사>

 <승진> ◇부회장 김진면 (1956년 4월생) ◇대표이사 사장 윤근창 (1975년 5월생) ◇전무 마케팅본부장 정승욱 (1970년 10월생)